경남 진주시는 지난 23일 발표한 ‘코로나19 지역경제 긴급 지원대책’에 따라 추진하는 2차 진주형 일자리 사업 대상자를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28일 시에 따르면 1차로 투입된 방역근로자 6개 사업 310명에 이어 2차로 투입될 진주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24개 사업에 830명으로 계층별(청년, 중장년, 어르신)로 촘촘하게 일자리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부양 의무가 큰 중장년층에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다.
2차 진주형 일자리 사업의 채용분야 및 인원은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사업 외 6개 분야 266명 ▲중장년 일자리 사업으로 읍면동공원 관리사업 외 12개 분야 470명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시내버스 승강장 환경관리 사업 외 2개 분야 94명이고 선발된 인원은 내달 6일부터 3 ~ 6개월 동안 하루 4시간 주 5일제 근무로 임금은 100만 원 정도가 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중 만18세 이상 ~ 만70세 이하이고 코로나19로 인하여 피해가 심한 업종인 여행, 관광, 운송, 운수업 종사자를 우선 채용하고 휴업 중인 자 또는 수익 감소 및 수익이 없는 자(방과 후 강사 등)도 우대하기로 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진주형 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진주시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공고문상의 모집 부서로 방문 접수하거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공고내용은 3월 30일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가능하며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에 긴급하게 투입되는 진주형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특히 피해가 심한 업종인 여행, 관광, 운송, 운수업 종사자와 방과 후 시간강사 등에게 우선 일자리가 제공되는 사업이다”라며“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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