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署,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

‘박사방’, ‘n번방’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 체계적 대응

경남 하동경찰서는 ‘박사방’, ‘n번방’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갖고 단속체제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특별수사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경찰서장을 수사단장으로 디지털성범죄 수사, 아동·여성 대상범죄 수사 및 피해자 보호 업무 등 관련 범죄 척결을 위해 종합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 에 대한 수사역량을 집중, 운영자·유포자·방조자 등 불법행위 전원에 대한 엄정수사를 진행하고 여성단체로부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첩보를 제공받아 신속하게 내·수사에 착수 여가부, 방심위, 방통위, 여성단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영상물 삭제, 피해자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동경찰서는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가졌다.ⓒ하동경찰서

진훈현 서장은 “ ‘박사방’, ‘n번방’사건과 같은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자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중대한 범죄로 이에 대한 엄정수사 및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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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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