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추가 확진자 1명은 '미국 유학생'...해외 감염 증가세

27일 오전 10시 기준 총 확진자 수 110명, 시 보건당국 "이동 동선 파악 중"

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미국 유학생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지역에서도 해외 유입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검사자 319명 가운데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현재 부산에는 완치 76명, 치료 32명, 사망 2명으로 총 확진자 수는 110명이다.

▲ 부산의료원. ⓒ프레시안(박호경)

확진 판정을 받은 110번(18세 남성 동래구) 환자는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다 지난 25일 인천공항 통해 국내로 입국했다.

입국할 당시 인천공항에서는 무증상으로 검역대를 통과했고 마중 나온 부모님의 승용차를 타고 부산 자택까지 이동했다.

이후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거쳐 확진 사실 통보받아 부산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장시간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한 부모님도 밀촉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의 해외 체류 기간, 국제선 항공편,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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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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