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 3000만원 기탁

코로나 추경예산 심사와 저소득층 지원조례도 신속 처리 예정

경북도의회는 26일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도의원들이 마련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유례없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도민들의 심각한 상황을 고려, 비회기 중 의원들 간 의견을 미리 모아 제314회 임시회 개회 첫날에 전달하게 됐다.

▲경북도의회 의원들이 자발적 모금한 코로나 극복성금 3000만원을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경북도의회

이에 앞서 열린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방역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편성한 7110억원의 추경예산과 ‘주민생활안정지원 조례’를 금번 임시회에서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경식 경북도의장은 “코로나19 피해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도민들께 부족하나마 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며 “전국시도의회와 협력해 중앙정부의 지원대책 확대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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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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