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대 관건 '부울경'... '9+α' 기본"

"최선 다한다면 많은 의석수 확보할 수 있을 것"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본부장은 17일 6.13 지방선거 및 재보궐 선거와 관련 "이번 선거의 최대 관건은 '부, 울, 경'(부산, 울산, 경남)"이라며 "여기에서 승리한다면 우리 당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또 다른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지방선거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선을 다한다면 이번 재보궐에서 우리 당이 많은 의석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본부장은 민주당이 목표로 했던 광역단체장 '9개+α(알파)' 확보에 대해 "'9개+α'는 기본"이라며 "2, 3곳 고전하는 지역이 있는데 이 지역들도 분위기를 바꿔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 본부장은 선대위 운영 기조를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빗대어 "나라 잘 바꾸는 예쁜 민주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선거 기조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내 삶을 바꾸는 투표에 충실한 메시지와 투표 캠페인 전개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역의원의 지방선거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4개 지역의 후보 공천에 대해 "오는 21일 오전, 재보궐 출마자에 대해 공천장 수여식을 할 생각이다"라며 "우리가 지금 후보로 확정한 지역 외에 천안병의 경우에는 내부적 경선절차를 거쳐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분을 공천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선거 후보자 인준이 80% 정도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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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연

프레시안 박정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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