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반송동 '노인 안전원스톱 지원센터' 개소

경찰, 복지관, 보건소 등 상시 운영해 종합 돌봄 서비스 제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가 부산 해운구에 문을 열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8일 반석파출소 별관에서 노인안전원스톱 지원센터 '하얀 청춘 사랑'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노인안전원스톱 지원센터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즉각적인 대처방안과 법률상담, 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 등의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8일 열린 노인안전원스톱 지원센터 '하얀 청춘 사랑' 개소식 모습. ⓒ해운대경찰서

반석파출소가 있는 부산 해운대 반송동의 경우 65세 이상의 노인 비율이 집중돼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었다.

이날부터 개소한 '하얀 청춘 사랑방'은 노인범죄 예방 및 홍보를 통해 구축된 종합 인프라를 기반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노인보호전문기관·노인복지관, 해운대보건소, 학대예방경찰관 등의 상시 근무체계 구축을 통해 피해신고 접수 및 노인대상 범죄 상담 센터로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월 1회 찾아가는 원스톱 센터 홍보 및 방문 상담 등 범죄예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독거노인 대상 문화 프로그램, 뷰티학과 대학생 등으로 이루어진 네일아트 재능기부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산시청과 부산경찰청의 협업을 통한 지역치안협의회 예산지원을 시작으로 노인안전 지원센터가 운영될 기틀이 마련됐다"며 "노인안전을 위한 전문화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해운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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