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군사 훈련 연기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문재인 대통령께서 미국 NBC기자와 인터뷰에서 연기 요구를 하며 미국과 협의한다 밝혔을 때 비난하던 세력들 어떻습니까"라고 자유한국당 등 일부 야당과 국민의당과 통합 작업을 진행중인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등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한미 정상들 통화에서 '평창 올림픽 기간 중 한미연합사 훈련 연기 합의,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적 올림픽 성공을 바라며 가족 등 고위사절단 파견을 약속했다'는 속보입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저는 즉시 연기를 지지하며 사전에 미국과 조율되었다, 미 정부의 부정적 견해는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전략적 발언이라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이렇게 역사관 정체성이 현저하게 다른 당과 통합해서 어제처럼 강령 싸움하면 되겠습니까"라며 "안철수 유승민 통합은 전당대회도 불가능하지만 정체성 역사관 가치관 차이로 안됩니다. 안철수 대표께서 합당 추진 취소하고 빨리 돌아오세요.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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