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해운대 벡스코서 '직업교육박람회' 개최

초·중학생에게 진로탐색 및 진로체험의 기회 제공

부산교육청이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진로탐색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2017학년도 부산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초·중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열린다.

▲ 지난해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2016학년도 부산직업교육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는 김석준 부산교육감. ⓒ부산교육청

박람회는 부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기·예능전과 직업체험전, 직업탐색전, 학교기업·비즈쿨전, 연구학교 성과전, 학과 전공체험, 특별공연 등으로 열린다.

이 가운데 기·예능전은 신소재와 첨단기법이 적용된 제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물, 홈페이지, 디자인, 공예, 수예, 의상, 미용, 캐릭터, 사진, 조형 등 140 작품을 전시한다.

직업체험전과 직업탐색전은 발명작품, 생활소품, 뮤직비디오, 음료, 만화, 화장품, UCC, 캐리커처, 명함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99개 체험프로그램과 37개 직업탐색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기업·비즈쿨전은 창업 마인드와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학교기업과 비즈쿨을 운영하고 있는 9개교 학생들의 39개 작품을 전시한다.

연구학교 성과전은 기업가정신, 교육과정, 도제학교, 산학협력 등 영역에 대해 1∼3년간 연구학교를 운영한 8개교의 성과를 전시해 학교 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열린다.

올해 새롭게 열리는 특별공연과 학과 전공체험은 9일과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끼가 담긴 다양한 기능·예능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초·중학생들에게는 좋은 진로체험 기회가 될 것이다.

박현준 인재개발과장은 "이 박람회는 부산 직업교육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으로 직업교육 활성화를 통해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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