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2일 오전 10시 교육감실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학생을 '골든타임 4분'의 기적으로 살려낸 부산 해운대구 해강고등학교의 이용선 체육교사와 전민경 보건교사 등 교사 3명에게 공적상을 수여했다.
김 교육감은 "긴박한 상황에서 초동대응을 잘했다"며 "선생님들께서 위급한 상황에 놓인 학생을 살려내는 정말 큰일을 해냈다"고 격려했다.
이들 교사는 지난달 13일 학교 운동장에서 체육시간 축구를 하다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진 3학년 박모(18) 군을 119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AED) 등으로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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