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부권 발전 위해 15년간 66조8000억 투입한다

동.서 경제격차 해소위해 '서부산 글로버시티 그랜드 플랜' 대책회의 개최

부산의 동부와 서부 경제격차를 줄이기 위한 '서부산 그랜드 플랜' 대책회의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9일 오전 9시 1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전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의 성과창출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부산 플랜은 총 50개 사업으로 이 중 16개 사업(일부 완료)은 공사추진 중이고 10개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며 18개 사업은 타당성 검토 중으로 오는 2020년까지 21개 업, 2023년까지 총 36개 사업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 서부산개발사업 위치도. ⓒ부산시

서부산 플랜은 66조8000억 원의 사업비가 향후 15년간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난 2016년 말까지 전체사업비의 33%가 투자됐고 올해는 2조6903억 원이 투자되는 등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전망이다.

올해 주요성과로는 부산현대미술관이 준공됐고 김해신공항은 기본계획 용역 중이고 강서선·하단~녹산선 도시철도는 구축계획이 확정 정부고시 됐다.

또 사상스마트시티 개발 및 서부산청사 건립 구체화,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사업지역(1,759,000㎡) GB 해제, 엄궁대교 기재부 예타대상사업 선정 등 서부산 플랜의 50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은 부산이 발전하는 중요한 정책 실천과제이다"며 "주민과의 소통강화와 현장확인, 사업설명회 개최 등과 내년도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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