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동병원과 몽골 환자 초청 '나눔 의료' 실시

해외환자 부산 유치 증대를 위해 공동으로 무료 수술 진행

부산시가 '부산 의료 브랜드화'를 위해 대동병원과 공동으로 8월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22일간 몽골 나눔의료단 4명(환자, 보호자, 취재기자2)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한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나눔 의료는 지난 3월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대동병원이 선정돼 진행했다.

나눔 의료 대상자로 선정된 정형외과 환자(14.여.손목관절구축질환)는 초등학교 1학년 때 팔목 골절을 당했으나 제대로 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등 현재 손목이 'ㄱ'자로 고정돼 불편한 상태로 생활하던 중 대동병원 의료진이 지난 7월 몽골 현지진료를 통해 나눔 의료(무료 수술) 대상자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환자의 입원비는 대동병원에서 부담하고 나눔의료단(4명)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부산시에서 지원한다.

또 이번 나눔의료단으로 동행한 몽골 취재진은 환자의 입국에서부터 나눔 의료 전 치료과정과 부산의 관광명소를 취재해 오는 9월 3차례에 걸쳐 몽골 현지 TV 방영을 통해 몽골 전역에 홍보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나눔 의료는 부산의 국제의료 교류를 활성화하고 부산지역의 경쟁력 있는 의료기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몽골 환자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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