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는 잘 하고 있다 72.8%(매우 잘함 51.0%, 잘하는 편 21.8%), 잘못하고 있다 19.9%(잘못하는 편 8.2%, 매우 잘못 11.7%)로 집계됐다.
전날인 지난달 31일 발표된, 기독교방송(CBS) 의뢰의 리얼미터 조사 결과는 전국에서 '잘하고 있다' 74.0%, '잘못하고 있다' 19.2%였다(조사 기간 7월 24~28일). 전반적으로 경기 지역의 민심은 전국 평균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50.0%, 자유한국당 15.5%, 정의당 9.1%, 바른정당 6.3%, 국민의당 5.3%였다.
이 역시 31일자 전국단위 조사 결과(민주당 52.6%, 한국당 15.4%, 정의당 6.4%, 바른정당 5.9%, 국민의당 4.9%)와 대동소이했다. 오차 범위 이상의 격차가 난 지점은 정의당 지지율 정도였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지역 거주 성인남녀 1015명(무선 70%, 유선 30%)을 대상으로 지난달 29~30일 전화 무작위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2만5887명 통화 시도, 1015명 최종 응답)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2017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한 권역 및 성·연령대 특성 비율에 맞춰 사후 가중처리해 보정됐다. 설문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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