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부산에서 헌재존중 국민통합 2차 캠페인

김무성 김세연 하태경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참석

바른정당 부산시당이 부산에서 헌재존중 국민통합 2번째 캠페인을 개최했다.

4일 오후 2시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펼쳐진 이날 캠페인은 "이제 촛불도, 태극기도 내려놓고 헌재 판결이 어떤 결과로 내려지든 수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 4일 부산 서면에서 열린 헌재존중 국민통합 2번째 캠페인에서 (왼쪽부터) 김무성, 하태경, 김세연 의원이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프레시안(박호경)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펼쳐진 이날 캠페인에는 바른정당 부산시당 당직자 100여 명과 부산시민들이 참여했다.

김무성 하태경 김세연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인용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탄핵반대 세력들 때문에) 3·1절에도 태극기를 들 수 없었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 4일 부산 서면에서 열린 헌재존중 국민통합 2번째 캠페인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박호경)


두 번째 발언에 나선 남경필 지사는 "박근혜 탄핵이 인용되든 기각되든 깨끗이 승복해야 한다. 또 국론을 모아 사드 배치에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을 중대하게 위반했으며 특검 수사조차 받지 않았다. 다음 대선에서는 자격 없는 대통령이 배출되지 않도록 바른정당의 남경필과 유승민 후보를 지켜봐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4일 부산 서면에서 열린 헌재존중 국민통합 2번째 캠페인에서 (왼쪽부터) 김무성 의원, 남경필 지사, 하태경 의원이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프레시안(백경희)

김세연 의원은 "바른정당이 중도 보수정당으로서 국론을 통합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정당성이 없으며 탄핵은 반드시 인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당직자들은 서면 일대와 지하철역 등지에서 캠페인 홍보물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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