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운명의 날'은 3월 13일?

허환주 기자의 '헌재 탄핵 심판' 기록

"헌법재판소는 이 사건이 헌법 질서에서 가진 엄중한 무게를 잘 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기본적인 통치구조의 심각한 변동을 초래하는 위기상황임을 인식하고 있다. 이 사건을 대공지정(大公至正)의 자세로 엄격하고 공정하게 최선을 다해 심리할 것이다."

박한철 헌법재판소 소장은 1월 3일 '박근혜 탄핵소추안 심리' 시작에 앞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얼마나 엄중한 일인지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20여 일 뒤, 박 소장은 자신의 헌법 재판관 임기 전(3월 13일)에 관련 심리가 끝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재판관 1인이 추가 공석이 될 경우, 이는 단지 한 사람 공석을 넘어 막대한 지장을 줄 가능성이 크다. 헌재 구성에 더이상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늦어도 3월 13일까지는 최종 결정이 선고돼야 한다."

피의자 박근혜와 최순실, 두 사람은 분명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렸습니다. 반면, 광장은 민주주의의 역사를 매주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록해야 합니다. '기록'이 곧 '역사'이기 때문에. 허환주 기자가 총 9차에 걸쳐 진행된 헌재의 탄핵 심판을 기록했습니다.

[전문]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1차 전문 요약] 박한철 소장 "탄핵안, 대공지정(大公至正) 자세로..."

[2차 전문 요약] "박근혜=예수" 서석구, 그의 변론 살펴보니…

[3차 증인 불출석으로 파행]

[4차 전문 요약] 이영선, 검찰진술도 번복하는 대통령 호위무사

[5차 전문 요약] 자살할 분위기 아니어서 못했다는 최순실

[6차 증인 불출석으로 파행]

[7차 전문 요약] "오후2시, 대통령과 대면했다. 뭐했는지 모른다"

[8차 전문 요약] 朴측, 헌재서 "고영태 성관계" 질문 왜 던졌나?

[9차 전문 요약] 황당 朴 변호인 "블랙리스트,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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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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