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기관이 지난 16일 전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진보진영으로 정권이 교체될 것'이라는 응답은 65.1%로 집계됐다.
반면 '보수 진영이 정권을 연장할 것"이라는 응답은 11.0%에 그쳤다. 23.9%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보변, 호남(정권교체 83.1% 대 정권연장 11.0%), 서울(62.7% 대 13.5%) 등은 물론, 대구·경북(50.2% 대 13.6%), 부산·울산·경남(50.7% 대 10.4%)에서도 정권 교체 전망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도 정권 교체 38.8%, 정권 연장 22.7%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격차가 크지는 않았지만 역시 오차 범위 밖에서 정권 교체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39%), 전화 면접(20%), 자동응답 유·무선(무선 26%, 유선 15%) 혼용 방식으로 임의 스마트폰 알림(RDSP) 및 전화 무작위걸기(RDD) 방식으로 시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7.9%였다. 통계치 보정은 올해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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