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14일 오전 트위터에 "저 한다면 하는 사람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기고, 전날 서울시 국정감사 내용을 다룬 언론 기사를 링크했다.
전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도자료를 내어 "서울시가 지난 8일 경찰의 '소화전 사용 협조 요청'에 대해 최초로 '불허'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종로경찰서가 소방서 측에 소화전 사용 협조를 요청한 것은, 지난 8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인근에서 열린 범국민 추모대회 대응을 위해서였다. 류재혁 경찰청 경비3계장은 <뉴시스> 인터뷰에서 "이번 일을 첫 불허 사례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