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승객 39명 태운 채 사고

60미터 상공에서 멈춰…인명 피해는 없어

서울시 잠실 롯데월드의 놀이기구인 자이로드롭이 공중에서 멈추는 사고가 일어났다.

20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25분께 자이로드롭이 60미터 상공에서 1분 50초 동안 멈췄다.

자이로드롭은 중앙 기둥에 로프로 연결된 기둥을 둘러싼 의자들에 앉아 60미터 상공까지 갔다가 떨어지는 놀이기구다.

사고 당시 자이로드롭에는 승객 39명이 타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직원들은 놀이기구의 설정을 자동 운행에서 수동 운행으로 바꿨다. 이어 놀이기구를 천천히 내려 승객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월드 측은 현재 자이로드롭 운행을 중단하고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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