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부산시당위원장 권한대행에 김세연 의원

비박계 3선 의원

김세연(금정구) 의원이 20일 새누리당 부산시당위원장 권한대행에 선출됐다,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이날 오후 시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을 이같이 선출했다. 김 의원은 비박계로 이번 총선에서 3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정기 시당 대회에서 선출되기 전까지 시당위원장 권한대행으로서 당을 추스르고 각종 지역 현안을 챙기는 활동을 하게 된다.

▲ 김세연 의원. ⓒ중앙선관위

김 시당위원장 권한대행은 "이번 총선 결과를 면밀히 살펴 돌아선 부산 민심을 다시 찾아올 것"이라면서 "시민의 정책 수요를 반영해 나가는 새누리당 부산시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부산시당은 4·13 총선 당시 시당위원장이었던 박민식(북강서갑) 의원이 낙선하면서 재선에 성공한 배덕광(해운대을) 의원이 그동안 시당위원장 권한대행을 맡아왔다.

하지만 돌아선 부산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3선 이상의 중진이 시당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면서 김 의원이 권한대행으로 선출됐다.

김 시당위원장 권한대행은 향후 열리는 정기 시당 대회에서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다.

박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