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오는 25일 아프리카 순방 간다

10박 12일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이어 프랑스 국빈 방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및 프랑스 순방에 나선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3개국을 방문한 후 다음달 1일부터 4일가지 프랑스를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한국의 신개념 ODA(공적개발원조) 프로젝트를 챙길 예정이며, 아프리카연합 본부에서 한국 대통령 최초로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연합(AU) 본부를 방문, 특별 연설을 통해 우리의 대 아프리카 정책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아프리카 순방과 관련해 "호혜・상생의 협력관계를 강화한다는 기조 아래 개발협력을 통한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북핵・북한문제 관련 협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이어, 올해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방문하고,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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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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