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 후보 1번에 이정미…김종대 2번

당원 투표로 비례 후보 14명 확정…조성주 6번

정의당은 11일 4·13 총선에서 이정미 부대표를 비례대표 후보 1번에, 김종대 국방개혁기획단장을 2번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당원들을 상대로 온라인, 현장, ARS 투표를 한 결과 비례대표 후보 1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순번은 득표 순으로 정하되 여성은 홀수, 남성은 짝수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3번에는 추혜선 전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을, 4번에는 윤소하 전남도당위원장을, 5번에는 김명미 부산광역시당 상임위원장을 배정했다.

지난해 당대표 선거에서 바람을 일으킨 조성주 미래정치센터 소장은 6번이다.

비례대표 경선에는 총 선거권자 2만2천147명 중 1만6천974명이 참여해 76.6%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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