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컷오프 10명 확정…지역구 6, 비례 4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 "24일 개별 통보 후 심사 대상 제외"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하위 20% 평가를 받은 현역 의원 가운데 컷오프 대상자가 10명이라고 밝혔다. 탈락자 10명은 지역구 의원 6명과 비례대표 의원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소속 의원 127명 가운데 하위 20% 비율을 적용하면 대상자는 총 25명(지역구 의원 21명, 비례대표 4명)이고, 이들 중 탈당 국회의원 등을 제외하면 공천 심사 배제를 통보받는 당 소속 의원 숫자는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당헌과 당규에 반영한 혁신안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당선된 소속 의원 127명 가운데 비례대표를 포함해 하위 20%를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이하 평가위원회) 활동을 통해 공천 심사에서 제외하게 돼 있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평가위원회 활동에 따른 공천 배제가 기계적이고 획일적으로 20%를 잘라내는 것이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이런 원칙에 따라 공천 심사에서 제외되는 대상에는 탈당하신 분들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불출마를 선언한 김성곤, 문재인, 신학용, 최재성 의원 또한 공천에서 배제된 것으로 간주했다.

홍 위원장은 "24일 오후부터 심사에서 제외되는 의원들께 최대한 빨리 개별적으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탈락자 10명은 앞으로 이틀간의 이의 신청 기간을 거쳐 공천 면접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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