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메시니, 마크 론슨…2016 서울재즈페스티벌 라인업

12일 얼리버트 예매 시작... 내년 5월 28, 29일 열려

서울 재즈 페스티벌이 내년 열릴 10회 공연의 1차 라인업을 발표하고 티켓 예매에 들어갔다.

매년 봄 열리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가을의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중적 재즈 페스티벌이다.

12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팻 메시니(Pat Metheny), 냇 킹 콜(Nat King Cole) 트리뷰트 무대를 선보일 램지 루이스(Ramsey Lewis) & 존 피자렐리(John Pizzarelli)가 포함된 제10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6의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팻 메시니는 설명이 필요 없는 재즈 기타의 상징적 인물이다. 그는 제1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 무대에도 선 바 있다.

내년 무대에는 그와 오랜 시간 함께 활동했으며, 그래미상을 네 차례 수상한 드러머 안토니오 산체스(Antonio sanchez)와 신성 피아니스트 그윌림 심콕(Gwilym simcock), 뉴욕의 베이시스트 린다 오(Linda Oh)가 함께 오른다. 이들은 '팻 메시니 위드 안토니오 산체스, 그윌림 심콕 & 린다 오(Pat Metheny w/ Antonio Sanchez, Gwilym Simcock & Linda Oh)'의 이름으로 내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래미상을 3회 수상한 재즈 피아니스트 램지 루이스와 재즈 보컬리스트 겸 기타리스트 존 피자렐리는 '언포게터블(Unforgettable)' 등의 곡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전설적 재즈 보컬리스트 냇 킹 콜을 추모하는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이미 '스트레이튼 업 & 플라이 라이트 – 더 냇 킹 콜 트리뷰트 피처링 램지 루이스 & 존 피자렐리(Straighten Up & Fly Right – The Nat King Cole Tribute Featuring Ramsey Lewis and John Pizzarelli)'의 이름으로 세계 무대를 돌고 있다.

팝 아티스트 두 명도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랩 뮤지션, 팝 뮤지션과 공동 작업했으며 브루노 마스와의 '업타운 펑크(Uptown Funk)'로 잘 알려진 음악 프로듀서 마크 론슨(Mark Ronson), 블루 노트 레이블이 강력히 미는 신예 빈티지 록 밴드 빈티지 트러블(Vintage Trouble)이 합류했다.

제10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내년 5월 28일, 2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의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SK핸드볼경기장, 수변무대 등 야외공연장과 실내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서울 재즈 페스티벌은 개최 전 해 예매를 시작한다. 제10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6의 슈퍼 얼리 버드 티켓은 12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다. 2일권은 15만8000원에 판매된다.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63-0595 (예매: 인터파크 ticket.interpark.com/ 1544-1555)

▲제10회 서울 재즈 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 ⓒ프라이빗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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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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