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르스 병원 공개 불가'? 여기를 보세요!

누리꾼, 보건단체 등 메르스 현황 정보공유 사이트 운영

정부가 메르스 환자 발생 병원 등 중요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각종 의혹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여당 내에서도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하지만 정부는 재차 불가입장만을 밝힐 뿐이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 보건단체 등이 메르스 현황 관련, 정보 공유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Mers Map: 메르스 확산지도'(바로가기 : 메르스 확산지도) 사이트다.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이 사이트는 사람들의 제보를 토대로 만들어진다. 누리꾼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이 사이트는 보도자료 및 실제 입증이 가능한 정보만 제보받기 위해 쓰기 기능을 달지 않았다.

또한 루머를 걸러내기 위해 루머 신고가 5번 접수되면 자동으로 데이터가 삭제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메르스 확산지도 ©메르스 확산지도

보건의료노조도 '메르스상황판'을 만들었다.(바로가기 : 메르스상황판) 여기에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하는 메르스 환자 현황, 위기경보수준 조치상황 등을 비롯해 발병현황, 정부 및 보건노조의 대응, 주요언론기사 등이 담긴 상황일지, 참고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국내감염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알리기 위해 메르스상황판을 만들었다"며 "상황판은 실시간으로 계속 업데이트 된다. 업데이트를 위한 제보는 게시물의 리플로 달아주시거나 보건의료노조(02)2677-4889)로 연락해주면 검토하여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노조 메르스상황판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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