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하얀 옷을 입던 순간, 저 옷을 입었다고 좋아하며 사진을 찍던 순간의 자랑스러움이 아픔과 절망과 배신감과 환멸로 바뀌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어디선가 매 순간 고비를 넘기고 있을 그녀들의 꽃다운 삶이 앞으로 얼마나 더 남았을지 누구도 알지 못한다.
※ 21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삼성직업병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사회인사 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조정래 소설가 등 536인이 선언에 동참했다. 이 선언에 뜻을 같이 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앞으로 '삼성 사회책임 범국민 선언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백혈병'으로 대표되는 반도체업체 근로자들의 직업병 산업재해 인정 여부는 지난달 25일 첫 공판과 함께 법원으로 넘어갔다. 2차 공판은 12월 27일에 열린다.
☞ 이미지프레시안: www.imagepressian.com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