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3구역 상가대책위원회는 8일 명동 카페 마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공사인 명동도시환경정비사업(주) 측과 두 달여 만에 협상을 타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책위와 시공사는 합의안을 내기 위해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마라톤협상을 진행했다.
대책위는 "지난 6개월 간 순수하게 투쟁해온 모든 것을 마무리 짓고 생업에 복귀하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며 협상을 타결한 배경을 설명했다. 협상안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시공사와 세입자 모두 한발 씩 양보하는 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중구청은 8일 철거 승인을 내주고 시공사는 9일부터는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명동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5층 사무실 건물을 짓는 사업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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