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시국선언문에서 "2009년 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국민의 소리를 외면하는 이명박 정부에 의해 무참히 짓밟힌 채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우리는 조국의 어두운 현실을 우려하며 입장을 밝힌다"고 운을 뗐다.
이들은 "한민국의 민주화와 언론의 자유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살아온 우리들은 오늘의 상황을 접하면서, 현 정부가 국민의 화합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 기득권층과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하여 그동안 국민을 속이고 기만해 왔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을 무조건 탄압하고 억압할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반성하고 국민들의 우려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들의 눈과 귀를 미디어법 개정으로도 막을 수 없고 공권력을 투입해서도 막을 수도 없다"며 "또한, 이명박 정부가 직시해야 할 점은 이러한 목소리가 일부 소수 계층의 목소리가 아니라 여러 계층과 세대의 목소리라는 점"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리 미주 한인들은 국민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민주공화국의 국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자유와 권리들을 공권력을 동원해 철저히 묵살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을 과거 군사독재정권과 다름없는 '민주주의를 가장한 독재'로 정의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사과 및 용산 참사와 집회 불법 과잉진압에 대한 사과 및 보상, '4대강 사업' 중단, 미디어법 강행처리 중단 등을 요구했다. 또 "조선·중앙·동아일보 및 KBS로 대표되는 부패언론, 한나라당, 검찰, 그리고 뉴라이트의 유착으로 국민과 역사를 우롱하고 있는 언론과 이명박 내각은 깊이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명에 참여한 재미 한인들은 "왜 내 조국을 돌아가기 싫은곳으로 만드는가", "사랑하는 한국의 현시국을 걱정하며 민주주의의 회복을 소원한다" 등의 코멘트를 남겼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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