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럽 학자 32인은 "이명박 정권 집권 이후 여러 변화들은 민주주의의 심각한 후퇴"라며 "현 정부가 민주사회의 기본 원칙인 언론과 사상의 표현, 결사, 참여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민주적 절차를 통해 선출된 정권의 정당성은 권력의 공정한 운용과 그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함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이와 같은 기본적인 민주주의 전제를 무시하고 위임된 권력을 자의적으로 운용하여 정부의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려 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 정부가 잘못들을 바로잡고 민주사회의 기본원칙들을 회복하여 한국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과 연구를 포함한 학술 활동에 대한 부당한 개입 중지 △언론과 표현의 자유 보장 △공권력 남용 중지 및 집회, 결사의 자유 보장 △국민 의사가 반영된 국정 운영 △사회경제적 약자의 생존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서는 영국 런던대학교, 리즈대학교, 부리스톨대학교, 에딘버러대학교,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 등 18개 유럽 주요 대학에 재직 중인 한국 출신 학자 및 외국인 학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작성한 것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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