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동아대 병원에서 치료중이던 김동윤씨는 지난 12일 밤부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맥박이 멎기를 수차례 반복하다 13일 0시 40분 경 결국 숨을 거뒀다.
고 김동윤씨는 지난 10일 부산 신선대 부두 앞에서 유류비 인상과 유류비 보조금 압류에 따른 생활고를 이유로 분신한 뒤 사흘 동안 힘겹게 생명의 끈을 이어 왔다.
'김동윤 조합원 분신대책위'는 동아대 병원 장례식장의 분향실이 협소한 만큼 유족들의 동의를 얻어 부산의료원으로 고 김동윤씨의 시신을 옮기기로 결정했다. 분향소는 부산의료원 장례식장 제1분향실에 마련됐다.
대책위 한 관계자는 "장례절차와 방법 등은 유족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고 김동윤씨는 화물운송노동자의 불합리한 현실을 고발하며 숨진 만큼 '열사'로 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 김동윤씨가 생전 가입해 활동했던 화물연대와 민주노총은 오는 14일 부산에서 대규모 차량시위를 포함한 실력행사에 들어갈 방침이어서 경찰과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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