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에는 오후 8시인 투표 마감 시간이 다가올수록 선거와 관련된 누리꾼들의 글이 거의 모든 게시판에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은 "투표 했는지 안 했는지, 가족이 했다면 몇 명이나 했는지, 친구나 동료, 가족에게 몇 명이나 투표하라고 권했는지 써보자"며 서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헤어진 여자친구, 시아버지 등 평소 연락을 하기 힘든 지인들에게도 연락했다는 경험담도 속속 올라오는 양상이다.
투표 독려 방법에 대한 제안도 많다. 한 누리꾼(우리예리)은 "투표를 독려하는 메신저 1인 시위를 제안한다"며 "한 시간에 세 번씩만 재로그인해도 선거 홍보 효과가 아주 크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각 지역별 투표 참가 후기도 올라오고 있다. 한 누리꾼(정상으로)은 "우리 동네 투표하러 갔더니 다행히 젊은 엄마들이 눈에 띈다"며 "8시가 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유력 후보를 지지하는 누리꾼 사이의 논란도 치열하다. 선거법에 따라 특정 후보의 이름을 거명할 수 없는 누리꾼은 후보의 이름과 기호를 패러디한 단어를 올리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또 오후 5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강남구와 서초구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자, 지역적 특성에 따라 선거 당락이 엇갈리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강남 주민들이 임대아파트 들어오는 게 싫어서 특정 후보를 밀어주려 집중 투표를 하는게 아닐까 정말 우려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강남 엄마'라고 밝힌 또 다른 누리꾼은 "강남이라고 꼭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건 아니다"라며 선거 결과를 지켜보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