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함은 적의 습격에 대비해 해상을 경계하는 군함으로, 우리 해군은 3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89년 취역한 천안함은 전장이 88m, 전폭 10m이며, 최고속력은 32노트(시속 57.6㎞), 항속거리는 4천나노마일(7천200㎞)에 달한다.
추진기관은 디젤 2기와 가스터빈 2기를 사용하며, 대함미사일과 폭뢰, 76㎜와 30㎜, 40㎜ 함포, 어뢰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초계함 승무원은 100여명 안팎이며 이날 사고가 난 천안함에는 104명이 승선하고 있었다.
서해상을 사수하는 제2함대사는 초계함과 함께 3천500t급 구축함, 2천t급 호위함, 최신예 유도탄고속함(PKG) 윤영하함, 일반 고속정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