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가 되고 싶어 하는 어린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음악인이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이 되고 싶어 합니다.
예술의 어떤 분야도 자본논리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특히 요즘의 대중음악은 그 도가 지나치다 싶습니다. 신인이 음반을 발표하면, 음악적인 투자는 전체 비용의 한 귀퉁이 정도이고 나머지는 방송 출연해서 얼굴 알리기에 총력을 다 하는 비용으로 사용됩니다. 뮤직비디오의 경우는 기획사의 마음가짐 여하에 따라 수 억 이상을 쏟아 붓기도 합니다. 이른바 "뜨기" 위해선 영혼이라도 팔 듯 합니다.
그렇게 해서 운이 좋으면 돈도 많이 벌 수 있겠지요. 난 아직 그렇게 하지 못합니다. 미련한 탓도 있겠지만 일단은 그 자체가 "재미"가 없습니다. 어렵지만 난 그냥 가수이고 싶습니다.
프레시안을 보면 좀 답답합니다. 재밌지도, 그렇다고 멋지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나를 닮아있는 듯한 모습이 왠지 정이 갑니다. 어려운 길 미련하게 가려는 몸짓 하나하나가 참 든든하기도 합니다.
프레시안이 오래 그 길을 갔으면 좋겠습니다.
프레시앙이 되고픈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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