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한테서 전화가 왔다.
"얘를 어떡하면 좋죠?"
"뭐를요?"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죽었대요."
"근데요?"
"아들도 심장마비로 중환자실에 있다네요."
"그래요?"
"본인도 심장마비로 죽을 뻔한 적이 있거든요. 며칠 전에."
"..... !"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얘를 재고용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종업원이 죽으면 사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애가 일은 잘 하거든요. 그래서 쓸까"
"그만."
나는 그의 입을 막았다.
심장이 멎을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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