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시인 | 2005-01-17 13:51:00 | 2005-01-17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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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서 봄까지(題字 넣기) 그림 넣기
첫새벽 스님, 곧 ‘원효스님’ 가라사대 ‘목숨을 들어 목숨의 진리에 돌아간다’고 했다. 나무아미타불의 그 ‘나무’의 뜻이다. 사람뿐, 스님뿐인가? 아니다. 풀벌레도, 흙도 돌도 바람까지도 목숨을 들어 목숨의 진리에로 돌아간다. 이것을 보는 것이 하늘, 땅, 사람을 보는 것이다. 끝에는 ‘봄’만이 남는 것이다. 그것이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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