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남, "공공주택, 택지 원가공개 찬선"**
신 의장은 이날 MBC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분양원가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것이 대통령의 소신인데 신의장의 소신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개인적인 의견을 토론해 나간다면 원가공개에 대해서는 공공주택은 하는 게 옳다고 본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또 "민영주택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변화의, 변동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며 "대형 평수와 작은 평수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여러 가지 정책 대안들을 놓고서 전문적으로 토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신 의장은 "원래 공약이 '분양원가공개를 신중히 검토한다'로 일단은 공개하는 쪽으로 공약이 돼 있다"며 총선 공약을 확인하고, "정부가 얘기하는 연동제라는 것도 완전공개제도 못지 않게 분양가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우리 공약하고는 좀 달라진 점이 있는 만큼 당정협의 채널이 마련되면 서로 토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또 '민간부분에서 정부로부터 토지를 공급받는 경우에도 원가를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택지원가는 공개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밝히기도 했다.
*** "'계금장 떼니' 하는 것은 정치적 유머"**
이에 앞선, 지난 14일에는 김근태 의원이 "분양원가 공개는 국민과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노 대통령과 정면 대립되는 소신을 밝힌바 있다. 특히, "당정,당청간에 계급장을 떼고 치열하게 논쟁하자"란 김 의원의 주장은 청와대를 향한 여당 중진의 적극 반발로 읽혀 당내에서도 찬반 논쟁을 일으켰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분양원가공개에 찬성한 신 의장이지만, 여권내 갈등으로 읽히는 것을 의식한 듯 한편으로는 "계급장 떼니, 젖 먹으러 가는 거니 이런 것들은 하나의 정치적 유머고 비유"라며 최근 불거진 당청간, 또는 당정간 '불화설'을 진화하려 부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신 의장은 "당청간의 불화라는 표현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언론은 항상 뭔가 대척점에 놓고서 봐야 재미있는 기사가 나오니까..."며 '당청 불화설'의 원인 제공자를 언론으로 지목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개원이 안 됐기 때문에 당정간의 협의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고 있다"며 "당정, 당청 협의 시스템은 확립돼 있으니 상임위가 구성되면 긴밀한 당정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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