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

대구 병원서 감염 추정

경남 밀양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환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30대 남성으로 밀양의 한 공장에 근무하는 밀양시 교동 주민 A(35) 씨로 파악됐다.

▲지난 24일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19 대응 방안과 추진상황에 대해 전하고 있다.ⓒ밀양시
A 씨는 지난 25일 기침과 인후통 등 코로나 19 의심 증세를 보여 밀양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했다.

지난 26일 오후 11시 50분경 코로나 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환자 A 씨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시는 추가 확산 우려 방지를 위해 A 씨가 거주하고 있던 아파트 단지에 소독을 완료했다. 또 확진자 동선과 추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밀양시는 27일 오전 11시 공식브리핑을 통해 확진자 동선 등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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