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 중소기업 사장 숨진 채 발견...경찰 "용의자 추적"

부검 의뢰한 결과 신체 일부에서 타살 혐의점 확인, 살인사건으로 전환 수사 중

부산의 한 중소기업 사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7시 55분쯤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중소기업 사무실에서 대표이사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 씨가 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출근한 직원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부검을 의뢰한 결과 A 씨의 신체 일부에서 타살 혐의점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사건으로 전환해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 줄 수 없다"며 "현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민지 기자(=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