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국내 언론에서는 유일하게 <프레시안>에 보도됐고(본지 2004년 5월7일자), 박기영 보좌관은 기사가 보도된 다음에 프레시안 게시판에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박기영 보좌관의 해명 글은 곧 과학기술자들이 자주 가는 게시판 등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프레시안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Citisci 그룹'은 박기영 보좌관의 해명은 사실과 어긋난 부분이 많을 뿐만 아니라 매우 실망스럽다고 지적하고, 황우석 교수의 연구에 공저자로 올라간 것이 연구자로서 윤리를 저버린 '무임 승차'는 아닌지를 공개 편지 형식으로 지적해왔다.
'Citisci 그룹'은 또 국내 언론들이 대부분 축소해서 보도해, <네이처>를 직접 접하지 않은 일반 독자들이 그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네이처>의 해당 기사 전문을 번역해 보내왔다. 편집자.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
한국의 과학기술이 세계적으로 이토록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낸 적이 이전에 있을까 싶습니다. 세계적인 양대 과학잡지인 <사이언스Science>紙와 <네이처Nature>紙가 연이어 황우석 교수의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관해서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다루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결과는 과학적인 측면에서 놀랄만한 성과임과 동시에, 윤리적인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관심사인 것입니다. 사이언스紙가 과학적 성과를 부각시켰다면, 네이처紙는 윤리적 관심을 집중 제기한 것이죠.
그런데 세계적인 관심을 끈 이번 보도에서 황우석 교수 이외에도 관심의 대상이 되는 다른 사람들이 몇몇 있습니다. 박기영 보좌관도 그 중에 한 명인데, 이번 사이언스紙에 게재된 논문에 공동저자로 되어 있습니다. 그 점과 관련하여 네이쳐紙는 한가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네이쳐紙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박기영 보좌관은 인간배아 복제를 통한 줄기세포 연구에 직접적인 기여가 없다고 스스로 밝히고 있습니다. 그럼 어떤 이유로 박기영 보좌관이 논문의 공동저자로 들어가게 되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는 것입니다. 사실 이점은 네이쳐紙만의 궁금증이 아닙니다. 한국의 많은 생명과학 연구자, 생명윤리학자,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궁금해 했던 점입니다. 박기영 보좌관의 전공 등을 볼 때, 많은 이들이 박기영 보좌관이 소위 무임승차(free ride)을 한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이런 의혹은 진작에 공개된 매체를 통해서 제기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박기영 보좌관이 한 국립대학교의 생명과학 전공 교수이기만 했다면, 솔직히 이 점이 네이쳐紙의 관심을 끌지도 않았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우리 또한 공개 편지를 보낼 정도로 관심을 두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실 논문 저자에 대한 무임승차 관행의 문제는 우리 과학자 사회에 너무 만연한 것이어서, 이것이 과학연구 윤리를 벗어난 탈선이라는 점에 대해 지극히 관대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박기영 보좌관은 생명과학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한 명의 연구자가 아닙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새롭게 신설한 청와대의 과학기술 담당 보좌관이 박기영 교수입니다. 그 자리는 특별한 도덕성을 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아가 그런 관행으로 인해서 젊고 유능한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 업적을 빼앗겨 왔으며, 결국 의욕을 갉아먹어 연구의 질을 저하시키는 상황을 개혁시켜야 할 임무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박기영 보좌관이 논문 무임승차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 직을 온전히 수행하기 힘든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박기영 보좌관은 네이쳐紙의 기사를 인용하여 보도한 프레시안 기사의 게시판에 직접 글을 올려 해명을 하였습니다. 의혹 제기에 대해서 묵묵부답이었던 이전의 권위적 관료들의 태도에 비해서는 놀랄만큼 빠른 반응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해명 글을 접하고는 우리의 의혹은 더욱 증폭되었습니다. 박기영 보좌관에게 공개 편지를 써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도 그 때문입니다.
박기영 보좌관은 자신이 논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이 올라가는 것은 순전히 교신저자(corresponding author)의 권한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일견 타당한 말입니다. 그러나 해당 연구 및 논문 작성에 아무런 직접적 기여도 하지 않는 사람을 공동 저자로 올리는 법은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거기에는 학술적인 이유 이외의 우리가 알 수 없는 정당치 못한 어떤 무엇인가가 끼여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정직한 연구자라면 별다른 기여를 하지 않은 논문에 공동저자로 올라간다면 마땅히 거절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해명 글에서 박기영 보좌관은 황우석 교수의 연구에 생명윤리와 관련한 기여를 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히셨습니다. 정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박기영 보좌관은 황우석 교수의 연구에 생명윤리와 관련하여 기여를 했다고 주장하면서, 논거로 제시한 것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생명윤리법 제정을 위해서 오래전부터 노력했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참 씁쓸합니다. 1998년부터 시작된 생명윤리법 제정운동에서 박기영 보좌관이 언제 어떤 기여를 하였다는 것인지, 박기영 보좌관이 자세히 설명을 해주셔야 할 일입니다. 안타깝게도 생명윤리법 제정운동에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였던 많은 사람들은 박기영 보좌관의 기여를 기억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박기영 보좌관은 2001년 6월에 국회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의 발표를 염두해 두신 것인가요? 그러나 그 심포지엄은 생명윤리법 제정을 주장하던 시민사회단체들이 공정성 문제를 들어 거부한 한 심포지엄이었습니다. 그때까지 생명윤리법 제정운동에 어떤 활동도 없었던 박기영 교수가 그 자리에 참석해서 시민단체를 대표해서 발표한다는 사실을 알고 항의를 한 것은 기억을 하고 계시겠지요. 게다가 박기영 교수는 생명윤리법의 주요 쟁점에 대해서 생명윤리법 제정운동 단체들과 다른 의견을 발표하여서 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죠. 그 당시에 발표회장 안에서는 그 심포지엄에 항의하는 1인 시위가 열리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기억하시겠죠?
좋습니다. 박기영 보좌관의 그런 활동도 생명윤리법 제정에 일조한 것이라고 강변하신다면 더 이상 반박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생명윤리법 제정에 기여하였기 때문에 황우석 교수의 인간배아복제 줄기세포 연구 논문에 공동저자로 올라가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면, 생명윤리법 제정운동을 하였던 많은 전문가와 활동가들의 이름이 그 논문에 왜 빠졌는지가 궁금합니다. 박기영 보좌관에게 물어볼 사항이 아니라, 황우석 교수에게 물어볼 사항인가요?
박기영 보좌관의 두 번째 근거는 황우석 교수가 수행한 여러 연구의 생명윤리 문제에 대해서 연구하고 조언하였다는 것입니다. 사실 박기영 보좌관이 이번에 사이언스紙에 논문에 게재된 인간배아복제 줄기세포 연구의 생명윤리적 문제에 대해서 연구하고 조언하였다는 것이 분명하다면, 더 이상 무슨 논란이 일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알기로는 박기영 보좌관은 황우석 교수가 정통부의 IT 기금에서 지원되는 광우병 내성 유전자조작 소에 대한 연구의 일부로 진행된 ELSI(윤리적·법적·사회적 함의) 연구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은 바가 있었습니다. 박기영 보좌관이 그것을 내세워 사이언스紙의 인간배아복제 줄기세포 연구에 생명윤리적 기여를 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면, 참으로 허탈할 뿐입니다. 위의 프로젝트 중에 하나로 진행된 GM식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대한 연구가 인간배아복제 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생명윤리적 기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설명을 해주십시오? 우리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도리가 없습니다.
박기영 보좌관에게 다시 한번 묻습니다. 사이언스紙에 실린 황우석 교수의 인간배아복제 줄기세포 연구 논문에 공동 저자로 등재된 것이 정당한 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 연구에 생명윤리적 기여를 하였다면서 제시한 논거들이 정말 타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로서는 박기영 보좌관의 답변을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박기영 보좌관이 그 논문의 공동 저자로 등재된 것이 정당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해당 논문의 연구에 기여가 없는 사람이 공동 저자에 올라갔다는 것은, 많은 젊은 연구자들을 그토록 절망토록 만들고 있는 '무임승차'인 것입니다. 우리의 결론대로라면 박기영 보좌관은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 간에, 그 무임승차 관행에 굴복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귀하는 참여정부의 청와대 과학기술 담당 보좌관입니다. 아시겠지만 명확한 해명이 필요한 일입니다.
반대로 박기영 보좌관이 황우석 교수의 이번 연구에 대한 생명윤리적 기여를 한 것이 분명하다고 하면, 또 다른 질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네이쳐紙를 비롯하여 많은 시민사회단체, 생명윤리학자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난자 공여자를 둘러싼 윤리적 논란에 대해서, 박기영 교수도 답을 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연구에 대한 생명윤리적 기여가 인정이 되어 공동저자가 되었다는 것은, 달리 보면 그 연구에 대한 책임도 나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생명윤리적 기여를 했다고 한다면, 이번 난자 공여자 논란과 관련한 해명에 있어 심대한 책임을 진다고 봅니다.
어떤 경우이든 박기영 보좌관이 명확한 해명이 절실한 상황임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박기영 보좌관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2004. 5. 11.
시민과학인그룹
<네이처>의 황우석 교수 관련 기사 전문(소제목보다 더 크게)
***한국의 줄기세포 스타연구자들이 윤리적인 의혹을 받고 있다**
데이비드 시라노스키
[서울] 지난 2월 한국의 연구팀이 복제된 인간배아로부터 줄기세포를 추출했다고 발표했을 때, 이는 '치료용 복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일보전진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실험에 사용된 핵심 재료인 인간 난자의 출처에 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되면서 이 연구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한국의 인권활동가들과 생명윤리학자들은 서울대의 황우석 교수와 문신용 교수 연구팀에 대해 [난자를 제공한] 여성 자원자들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윤리지침이 준수되었는지 여부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네이처>의 조사는 난자 공여자에 연구팀의 젊은 여성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놓고 관련자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골치아픈 문제를 밝혀냈다.
현재 들끓고 있는 논쟁은 그간 황우석 교수와 문신용 교수에게 힘이 되어 온 한국 국민들의 지지와 정치적 후원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이번 치료복제 연구에 윤리적 부정행위가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제적 파장이 야기될 수도 있다. 그런 주장이 도덕적 이유에서 복제기술에 반대해 온 활동가들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이다.
치료복제를 위해서는 인간 난자의 핵을 제거한 후 환자의 세포에서 얻어진 핵을 집어넣어 배아를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복제배아가 며칠 동안 배양액에서 성장하고 나면 이로부터 배아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세포는 인간의 모든 조직세포로 발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배아줄기세포는 환자 자신의 세포로부터 유도되었기 때문에 여기서 얻은 조직세포를 손상되거나 병든 조직에 이식해도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나 복제는 매우 비효율적이다. 단 하나의 배아줄기세포주(株)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의 연구팀은 16명의 자원자로부터 얻은 242개의 난자를 사용했다(W. S. Hwang et. al., Science 303, 1667-1674, 2004). 여성 자원자들은 과배란 유도를 위해 호르몬 주사를 맞았고 그 결과 월경주기당 12~20개의 난자를 내놓았다.
다른 연구자들은 그렇게 많은 여성들이 하나의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이러한 과정을 기꺼이 거쳤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 호르몬을 통한 과배란 유도는 일반적인 신체 이상이나 정서적 스트레스에서부터 혈관 응고, 뇌졸중에 이르는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사이언스>에 실렸던 논문의 공저자 중 한 사람이자 이스트 랜싱에 있는 미시간주립대학의 복제 연구자인 호세 시벨리는 "그것은 고통스러운 시술이며 위험도 따릅니다"며 "미국에서라면 그런 일[십수 명의 여성이 연구를 위해 난자 공여자로 나서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못했을 겁니다"고 말했다.
황우석 교수는 여성들이 전도유망한 의학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바램에서 난자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많은 여성들이 우리 연구에 공감을 표시했습니다"라고 황우석 교수는 말했다. 논문과 함께 온라인에 발표된 보충자료에 따르면 자원자들은 금전적 보상을 받지 않았으며, 난자가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는 고지된 동의(informed-consent) 양식에 맞춰 동의서를 작성했다고 한다.
난자공여
여기서 난자 공여자들은 익명으로 처리되어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의 박사과정 학생 중 한 사람인 구자민씨는 <네이처>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연구실의 다른 여성 한 명이 난자 공여자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나중에 다시 전화를 걸어 자신은 난자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영어실력이 부족해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애초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난자공여가 이루어진 병원의 이름을 언급했고 이미 두 명의 자녀가 있기 때문에 기꺼이 자신의 난자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필라델피아에 있는 펜실베니아대학 생명윤리센터 소장인 아트 캐플란은 이와 같은 프로젝트에서 연구팀의 학생이나 연배가 낮은 고용인이 난자 공여자에 포함되었다면 "분명 강압이 연루된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나쁜 과학적 실천이 될 거라고 주장했다.
또한 논문과 함께 온라인에 띄워진 보충자료에서는 "난자공여자나 그녀의 가족, 친지, 친구들 중 그 어느 누구도 이 연구로부터 혜택을 볼 만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자민씨는 논문의 공저자 중 한 사람이므로 논문 발표를 통해 학계에서 명성을 얻을 수 있는 지위에 있음이 분명하다고 볼 수 있다.
황우석 교수는 구자민씨가 난자공여자 중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그는 <네이처>가 난자공여자를 모집하고 동의를 얻은 절차에 대해 추가적인 문서자료를 요청하자 이를 거절했다. 윤리심사를 승인한 한양대학교 병원의 기관심사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로부터 추가 정보를 얻으려는 시도도 마찬가지로 거절당했다. 기관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양대 의대 산부인과의 박문일 교수는 예정된 전화인터뷰를 취소했다.
한국 내에서는 공여된 난자를 얻는 절차에서 투명성이 결여되었다는 우려가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의 과학사학자인 이필렬 교수는 여러 쟁점들에 대해 교수들이 입장을 밝히는 전국적 매체인 <교수신문> 2월 23일자에서 "여성들이 자신들의 난자를 그렇게 쉽게 제공했다는 사실이 의심스럽다"고 썼다.
이필렬 교수는 또한 순천대학교의 식물분자생물학 교수였다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과학기술보좌관이 된 박기영 교수가 논문 공저자로 포함된 데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박기영 교수는 형질전환 가축 연구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태도에 관해 황우석 교수에게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여러 해 동안 황 교수의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지만, 자신이 치료복제논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여한 바는 없다고 <네이처>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국의 주요 시민단체 중 하나인 참여연대는 황우석 교수의 복제연구논문을 둘러싼 윤리적 쟁점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참여연대에서 과학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한재각씨는 "우리는 연구팀이 현재 요구되고 있는 문서상의 증거들을 내놓게 하도록 정부에 압박을 가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한국생명윤리학회 역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조사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음 기사도 곧 번역돼 첨부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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