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굿둑 31년 만에 리모델링으로 재탄생한다

민주당 최인호 의원 경관 개선 공식 요청에 관계기관 협약 맺고 사업 추진

31년 만에 부산 낙동강하굿둑의 노후된 경관이 개선된다.

K-water 부산권지사와 부산 사하구청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낙동강 하굿둑 디자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낙동강 하굿둑 경관 개선 사업 조감도. ⓒ최인호 의원실

지난 1987년 준공된 낙동강 하굿둑은 낙동강하구의 대표적인 시설물임에도 31년이 지나면서 노후화가 가속화되자 디자인 개선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구갑)은 지난 9월 6일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조성을 위한 정부·지자체 연석 간담회'에서 리모델링사업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이후 K-water 부산권지사와 사하구청은 비공식 협의를 추진해 내년도 설계 공모와 실시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오는 2021년 리모델링 사업을 완공하는 계획안을 세웠다.

또한 사하구청은 낙동강 하굿둑에 있는 인도·자전거 도로 정비와 각종 인허가 업무에 협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호 의원은 "2021년 낙동강하굿둑 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하굿둑이 명실공히 서부산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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