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임계면 사통팔달시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정선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과로 즐기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행사장에서 판매한 정선사과가 조기 매진됐다.
해발 50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한 정선사과를 직접 맛보고 구매하려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선군은 사과 판매와 지역 농특산물 전시부터 체험행사·문화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축제장에 활기를 더했다.
축제장에서는 정선사과와 지역 농산물, 사과 관련 농자재를 전시·판매하고 사과·감자 품종 전시도 함께 진행했다.
정선군은 토속음식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 존을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첫날에는 낭만가객 통기타 페스티벌 등 공연과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무료 사진 인화, SNS 이벤트, 강원관광재단 기념품 증정 등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 나타난 정선사과의 인기는 고랭지 재배 여건을 바탕으로 쌓아 온 품질 경쟁력 덕분이다.
해발 5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정선사과는 큰 일교차 속에서 자라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 그리고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매진된 점은 정선사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정선군은 품질 경쟁력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기 위해 사과 재배 기반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351개 농가, 307ha 규모인 사과 재배 면적을 2030년까지 500ha로 확대하기로 했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등 생산 기반 확충도 추진한다.
사과 재배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배우려는 농업인의 관심도 높다.
정선군 농업대학 사과 과정 입학생은 지난해 66명에서 올해 137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정선군 농업대학은 11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러한 교육 수요와 졸업생 배출은 지역 농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인적 기반이 된다.
정선군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재배 기술 습득과 품질 관리 역량 강화가 정선사과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형길 정선사과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정선사과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정선사과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겨주신 방문객과 축제 준비에 함께해 주신 농가, 지역주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선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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