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여당 위원으로 선임됐다.
전북 유일의 예결위원으로 활동해 온 박 의원은 예산안조정소위에 참여해 2027년도 국가예산 심의에서 김제·부안·군산과 전북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 의원은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기획예산처 장관과 예산심의관, 실무진 등을 만나 지역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와 예산 반영을 협의해 왔다고 밝혔다.
국회 심의에 대응하기 위해 의원실 회의실에는 ‘전북도·14개 시·군 국가예산 종합상황실’도 설치했다. 최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성주 김제시장, 조지훈 전주시장, 최정호 익산시장 등이 상황실을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구별로는 김제의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새만금 피지컬AI 로봇팜 팩토리 구축, 새만금 수변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을 챙길 예정이다. 부안에서는 말산업복합단지 조성과 탄소중립체험관 건립, 격포 여객선터미널 리모델링 사업 등의 예산 반영을 추진한다.
군산에서는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국비 지원비율 상향과 새만금 상생형 로봇클러스터 조성에 중점을 둔다.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가 협력기업의 동반 성장과 지역 산업생태계 확장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전북의 미래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주요 과제로는 현대차 투자와 연계한 전북 피지컬AI 밸리 조성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후속 사업인 K-HBM-HBF 제품기술개발센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과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건립 등 농생명산업과 문화 기반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박 의원은 “전북 유일의 예결위원에 이어 예산안조정소위 위원까지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준비해 온 지역 현안들이 실제 예산 확보로 이어지도록 심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 투자와 연계한 피지컬AI·로봇산업부터 반도체·농생명산업,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며 “김제·부안·군산과 전북의 미래 성장엔진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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