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항공모빌리티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중국 전문 업체와 파트너십 추진

전북TP 지원 ㈜브이에어로스페이스, 中 AnTG와 맞손… eVTOL 글로벌 시장 겨냥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 이하 전북TP)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하는 '산학연 협동프로그램(K-ILP)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미래항공모빌리티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이끌어냈다.

6일 전북TP에 따르면 사업 지원 대상 기업인 ㈜브이에어로스페이스(V-SPACE)가 중국의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기업 AnTG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전북 지역 특수목적 모빌리티 및 탄소융복합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국내 최초로 미래항공모빌리티 비행에 성공한 ㈜브이에어로스페이스는 중국 최초로 '하늘을 나는 고카트' 콘셉트의 eVTOL을 선보인 AnTG와 수차례 기술회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브이에어로스페이스가 보유한 비행제어 및 배터리 기술에 AnTG의 비행 운용 경험과 양산 역량을 결합하는 상호 보완적 기술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중국 정부의 저고도경제(Low-Altitude Economy) 육성 정책에 따른 실증 환경과 AnTG의 시범 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검증한 뒤, 개인용 항공 이동 및 관광·레저 분야를 중심으로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전북TP는 기술자문, 장비 공동활용,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기술검증(PoC) 등 통합 플랫폼을 통해 도내 기업의 실증과 사업화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이종한 전북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 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홍영택

전북취재본부 홍영택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