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공공기관 최초로 글로벌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참여를 선언했다.
국가철도공단은 5일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행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는 파리협정의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 1.5℃ 제한 목표에 맞춰 기업과 기관의 과학적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을 지원하고 검증하는 국제협력체계다.
공단은 이번 참여 선언을 계기로 철도건설과 시설관리 등 주요 사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사적인 친환경 경영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적 기준에 맞는 감축목표를 마련하고 사업 전반에 탄소중립 실천 체계를 정착시켜 친환경 철도 인프라 확충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나설 방침이다.
임직원의 탄소중립 인식제고를 위한 특별강연도 마련했다.
공단은 벨기에 출신 방송인이자 환경 활동가인 줄리안 퀸타르트를 초청해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과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역할, 업무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감축 활동 등을 공유했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SBTi 참여 선언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을 본격화하고 구체적인 실천과 성과로 이어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친환경 철도 인프라 확충과 임직원의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경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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