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죽림제 숭상 및 제방 신설사업과 군남배수지 신설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478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신규사업으로 신청한 두 사업이 선정돼 죽림제 사업비 383억 원, 군남배수지 사업비 95억 원 등 전환사업비(도비 포함)를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죽림제는 저수용량 70만9000t 규모의 상수원으로, 과거 영광제2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했으나 상류부에 마을과 농경지가 형성되면서 수질오염 우려로 취수가 중단된 상태다.
이번 사업은 제당을 4m 높여 저수용량을 기존 70만 9000t에서 144만t으로 73만1000t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상류 지역 주민 이주와 토지 보상 등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영광제2정수장에 원수를 공급해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다.
군남배수지 신설사업은 최근 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는 염산급수구역의 급수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다.
배수지 700t 규모 1개소와 배수관로 9.3㎞, 송수관로 4.8㎞를 설치하고 연암정수장과 광역상수도 용수를 연계해 가뭄 취약지역의 공급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장세일 군수는 "두 사업의 실시설계와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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