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2029 세계 구석기엑스포 준비 본격화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찾아 국제행사 운영 사례 점검

▲연천군 방문단이 지난 10월 30일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해 국제행사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연천군

경기 연천군이 2029년 개최를 추진하는 세계 구석기엑스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국내 대규모 국제행사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과 운영 사례를 점검했다.

연천군은 지난 10월 30일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문화관광국장, 구석기엑스포추진단 관계자 등 27명이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해 현장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행사의 운영 체계와 관람객 편의시설, 교통 및 주차 대책 등을 살펴보고 이를 2029 연천 세계 구석기엑스포 준비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지난 9월 5일 개막해 11월 4일까지 61일간 진행된 국제행사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개최된 박람회라는 점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국제행사 운영 사례로 주목받았다.

연천군 방문단은 여수시와 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행사 준비 과정과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행사장 홍보 및 운영 체계, 교통과 주차시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식음료와 관람객 편의시설 등 주요 분야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군은 이번 방문에서 확인한 운영 사례를 분야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향후 구석기엑스포 추진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현장 운영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구석기엑스포 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전곡리 유적이라는 세계적 자산에 현장에서 얻은 시사점을 더해 세계인이 찾는 성공적인 엑스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전곡리 선사유적을 기반으로 구석기 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국제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제33회를 맞은 연천 구석기축제는 2026~202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군은 최근 구석기엑스포추진단을 출범시키고 2029년 국제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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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전

경기북부취재본부 정대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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