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총력…헬기 항공예찰 실시

엄승용 시장, 주요 피해지역 직접 점검…고사목 제거·예방나무주사 등 집중 방제

▲엄승용 보령시장(앞에서 두번 째)이 헬기에 오르기 전에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급속히 확산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막기 위해 항공 예찰과 집중 방제에 나섰다.

보령시는 4일 엄승용 시장이 신흑동에서 이륙한 헬기에 탑승해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주요 피해지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예찰은 지상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산림 내부의 집단 고사목 발생 현황과 피해확산 우려지역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방제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엄 시장은 헬기에서 피해목 분포와 확산 방향을 살피고 기존 방제사업의 추진 상황과 추가 조치가 필요한 지역을 점검했다.

보령시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하면서 지난 9월 29일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피해 고사목 제거와 예방 나무주사, 수종 전환, 강도 솎아베기 등 산림 여건에 맞춘 방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항공예찰 결과를 토대로 방제계획을 보완하고 피해확산 위험이 높은 지역에 예찰·방제 인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주택가와 도로변 등 생활권 주변 위험목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재선충병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정확한 피해 실태 파악과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며 “산림청과 충남도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중한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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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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