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핼러윈 인파 안전관리 강화…부평 번화가 집중 점검

인천광역시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평구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심연삼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29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부평구 문화의거리와 테마의거리 일대에 최대 9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다음 달 1일까지 해당 지역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연삼 시민안전본부장이 29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민안전본부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시는 부평구와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행사와 이벤트에 따른 인파 밀집 가능성을 살피고, 병목·경사 구간과 불법주차, 적치물 등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집중 점검해 필요한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현장 대응체계도 점검한다. 상황실 운영과 CCTV 관제, 병목구간 관리 등 인파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교통상황과 대중교통 이용 현황,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이송로 확보 여부 등을 살핀다. 위험구역 출입 통제와 환풍구 주변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시민 안전을 위한 홍보와 실시간 모니터링도 병행한다.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파사고 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CCTV 다중운집알림시스템으로 주요 밀집 예상 지역을 실시간으로 살필 계획이다.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하고, 필요하면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는 등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심 시민안전본부장은 “핼러윈 기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과 현장 모니터링,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겠다”며 “시민들도 인파가 밀집한 장소에서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르고 주변 상황을 살피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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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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