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국토교통부 규제 유예 제도인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수요응답형 ‘입영버스’ 한정면허를 발급받아, 군 입영 장병과 가족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교통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메타존이 실증사업자로 참여하며, 수도권 서남부인 안산·부천·시흥 지역에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까지 입영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입영버스는 훈련소 외부가 아닌 연무대 내부까지 직접 운행해 입영 장병과 가족들의 편리한 이동을 보장한다.
그동안 입영 장병과 가족들은 자가용 이용 또는 복잡한 대중교통 환승으로 불편함을 겪었으나, 입영버스 도입으로 환승 없이 바로 훈련소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입영버스는 매주 월·화·목요일에 입영식과 수료식 일정에 맞춰 운행하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대상 입영 장병 및 가족에게는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군 입대는 청년들의 뜻깊은 출발인 만큼, 입영버스가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고 든든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입영 장병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입영버스는 한정면허 발급 직후부터 24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편도 요금은 2만 5천 원이다. 운행 일정과 예약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다음 달 30일에는 입영버스 개통식을 개최하여 새로운 교통서비스로서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큰 기대 속에 출발선을 알릴 예정이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