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전국 최초 ‘입영버스’ 도입… 청년 군 장병 이동 편의 크게 향상

경기 안산시는 국토교통부 규제 유예 제도인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수요응답형 ‘입영버스’ 한정면허를 발급받아, 군 입영 장병과 가족들의 이동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교통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메타존이 실증사업자로 참여하며, 수도권 서남부인 안산·부천·시흥 지역에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까지 입영버스를 운행한다. 특히 입영버스는 훈련소 외부가 아닌 연무대 내부까지 직접 운행해 입영 장병과 가족들의 편리한 이동을 보장한다.

▲전국 최초 ‘입영버스’ 도입 ⓒ 안산시 제공

그동안 입영 장병과 가족들은 자가용 이용 또는 복잡한 대중교통 환승으로 불편함을 겪었으나, 입영버스 도입으로 환승 없이 바로 훈련소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입영버스는 매주 월·화·목요일에 입영식과 수료식 일정에 맞춰 운행하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대상 입영 장병 및 가족에게는 무료 탑승 혜택을 제공해 경제적 부담도 완화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군 입대는 청년들의 뜻깊은 출발인 만큼, 입영버스가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고 든든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입영 장병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입영버스는 한정면허 발급 직후부터 24개월간 시범 운영되며, 편도 요금은 2만 5천 원이다. 운행 일정과 예약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다음 달 30일에는 입영버스 개통식을 개최하여 새로운 교통서비스로서 지역사회와 청년들의 큰 기대 속에 출발선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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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성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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