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과 관련해 공공주도 개발과 기업투자 지원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28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35년이라는 긴 세월을 인내하며 기다려주신 전북도민 여러분께 이제는 말 뿐인 ‘새로운 약속’이 아니라 눈앞에서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진짜 새만금’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만금33센터에서는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제35차 새만금위원회가 열려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 지사는 변경안의 주요 내용으로 개발 목표 연도를 기존 2050년에서 2035년으로 앞당기는 방안과 국가·공공이 주도하는 내부 개발 방식으로의 전환, 첨단산업 성장거점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변경안이 새만금 개발 속도를 높이고 기업투자를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민간 투자 유치에 의존하면서 발생했던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을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공공이 산업·도시용지를 적기에 공급하고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확충해 기업의 투자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첨단산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현대차그룹의 9조 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바탕으로 로봇·인공지능(AI)·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GW까지 확대해 RE100 산업단지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박홍근 기획처 장관이 이날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기반시설 구축과 규제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도 전했다.
새만금 개발 효과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지사는 새만금과 주변 도시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하는 초광역 발전 전략을 통해 산업 성장의 효과가 도내 기업의 참여와 양질의 일자리, 도민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바탕으로 새만금을 국가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글에서 프레시안을 더 자주 만나기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