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획예산처에 내년 국가예산 핵심사업 반영 건의

국회 박지원 의원실에 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국회 상주반 운영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현대차그룹 투자 연계 사업' 등 지역 핵심사업의 2027년 국가예산 반영을 기획예산처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사를 앞두고,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사업의 예산 증액을 위해 정부의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전북도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이날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을 만나 현대차그룹 투자와 연계한 ▲피지컬 AI 로봇밸리 조성 400억 원을 비롯해 ▲HBM-HBF 제품기술 개발센터 구축 25억 원 ▲중대형 상용차 전동화 전환 지원 기반 구축 13억 원 ▲로봇 부품 클러스터 상생형 임대공장 건설 5억 원 반영을 건의하고, ▲5극3특 성장엔진 프로젝트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또한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단지 조성 5억 원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10억 원 ▲푸드테크 대체식품 혁신클러스터 고도화 7천만 원 증액(정부안 2.5억 원)과 함께,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건립 ▲한국 영화·영상 실증복합단지 조성 사업비 각 3억 원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김의영 기후에너지환경예산과장과는 ▲방사성동위원소(RI) 제조지원센터 구축 3억 원 증액(정부안 2억 원) ▲김제 친환경에너지타운 1.5억 원 ▲부안 탄소중립체험관 건립 5억 원의 국회 단계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정희철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에게는 ▲피지컬 AI 기반 AAR 국가산업 클러스터 조성 30억 원 ▲새만금 로봇 팜 팩토리 센터 구축 60억 원 ▲피지컬AI 자율형 통합물류 국가 실증센터 구축 10억 원 ▲피지컬AI 로봇 밸류체인 벤처 지원 5억 원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도내 시·군의 산업 기반과 연계한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대차그룹 투자 효과가 전북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고정삼 경제부지사는 “국회 심사 단계에서 핵심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현대차그룹 투자와 연계한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오는 27일부터 박지원 국회의원실에 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국회 상주반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예산 심사 동향을 파악하고, 증액 요구사업과 감액 우려사업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어 29일 에는 지역·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주요 사업의 예산 반영 상황을 공유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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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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