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동구서 상생공감투어 개최…"대전의료원 착공 차질 없이 추진"

황인호 동구청장과 현장 점검, 행정복지센터 개선·수변공간 조성 등 동구 5개 숙원 사업에 20억 원 지원

▲허태정 대전시장(왼쪽)과 황인호 동구청장(오른쪽)이 민선 9기 자치구 순회 '상생공감투어'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의 관문이자 원도심 중심지인 동구를 찾아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허 시장은 23일 동구에서 열린 민선 9기 자치구 순회 ‘상생공감투어’에 참석해 황인호 동구청장과 함께 대전의료원 건립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 시장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동구 용운동 선량지구의 대전의료원 건립 부지다. 대전의료원은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3만 4500㎡, 319병상 규모로 들어서는 지역 핵심 공공의료시설이다.

사업비는 국비 839억 원, 시비 1384억 원 등 총 222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실시설계와 건축협의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장을 점검한 허 시장은 “대전의료원은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핵심 시설”이라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하루빨리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 400여 명과의 대화에서는 동구가 건의한 5개 사업에 대한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방안을 밝혔다.

지원대상은 삼성동행정복지센터 승강기 설치 및 방수공사 6억 원, 홍도동 행정복지센터 노후 냉·난방기 교체 4억 원, 목척교 야외공연장 비가림시설 설치 3억 원, 대청호 명상정원 휴게시설 및 조명 확충 3억 원, 산내동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및 가오동 상점가 주차장 승강기 교체 4억여 원 등이다.

주민들이 건의한 용수골~남간정사 도로 개설, 판암동 축구장 조성, 용운동 파크골프장 확대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허 시장은 용수골 도로 개설과 축구장 조성에 대해 사업 필요성을 인정하며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지속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용운동 파크골프장은 계획된 9홀 규모를 우선 추진한 뒤 중장기적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동구는 대전역을 중심으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온 핵심 지역”이라며 “대전의료원 건립과 대전역세권 개발 등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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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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